인도양의 예멘 근처에 인간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 원시 자연의 신기하고 기묘함을 간직한 소코트라섬에 대하여 간단하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의 대부분의 지역은 이미 인간에 의하여 개발이 자연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갈라파고스와 같이 원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소코트라는 자연 그대로의 기묘한 아름다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되고 있는 섬입니다.
소코트라 섬 - Socotra
소코트라 기본 정보
인도양 북서부의 예멘에서 약 360㎞ 떨어진 소코트라섬(socotra)은 원래는 예맨 땅이지만 소말리아와도 가깝게 인접해 있어서 홍해의 입구에서 매우 전략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섬으로 현재는 아랍에미리트가 무단 점거중인 상황입니다.
소코트라는 산스크리트어로 "낙원에 거하는 섬"이라는 뜻을 가지며 2018년 약 6만명의 사람들이 거주 중이며, 최대 도시는 "하디부" 로 약 8천명의 인구가 있습니다. 2014년 이후 지속되는 예맨 내전으로 인하여 수만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비극이 있는 섬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인간의 손길이 거의 낳지 않아 원시적이고 이국적인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2008년 유네스코의 세계 자연 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는 소코트라 제도이지만 한국에서는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소코트라 자연
소코트라 제도는 평균 25℃ 도 이상의 열대 사막 기후로 섬은 전체적으로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이 된 만큼 소코트라만의 독특하고 기묘한 자연을 가지고 있으며 이곳에 서식하는 825종의 식물 중에서 307종은 다른 곳에서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팽이들이 땅의 뜨거운 열기를 피해서 나무에 붙어 있는 모습들.
소코트라 섬의 해변
소코트라 Aomak 해변의 하연 모래사장
소코트라섬의 동물들
지구상에 몇 남아있지 않은 원시 자연의 보고인 소코트라섬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인도양의 특이하고 기묘한 섬 소코트라는 현재 예맨의 내전 및 점령등의 정치적인 상황으로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원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호하기 위한 세계적인 관심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