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흔히 청약통장이라고 말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주택청약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위분들이 누구나 꼭 들어야 한다는 말들이 많거나 들어는 놓았지만 청약통장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흐름을 잘 모르고 있었던 부분이 있던 것 같아 하나씩 공부를 해나간다는 의미로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청약통장 및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청약 통장 - 주택청약종합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이란?
우리가 예전부터 청약통장이라고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란 신규 아파트 입주자 모집에 권리를 얻을 수 있는 분양을 위해 필요한 자유 적금 형식의 저축 상품을 말합니다. 즉, 신규 분양 아파트 분양 신청을 위해 꼭 필요한 계좌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 및 납입 횟수, 금액등에 따라 가점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시중의 각 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에 입금하는 금액은 정부의 주택도시기금의 조성재원으로 정부가 관리하는 상품으로 일부해지 및 일부인출이 불가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우대조건들이 있는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이등이 있지만 본 포스팅에서는 기본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기준으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 대상은 나이에 관계없이 국민은 개인이나 외국인 거주자이며, 1인당 1개의 계좌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만기는 없으며, 금리 및 이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약정 이율로 적용이 됩니다.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2~50만 원까지 1달에 1회 차로 입금을 하거나 24회 차까지 목돈으로 선납이 가능합니다.
가입 후 일정시간이 지나야 1순위 자격을 획득하고 가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빨리 가입하여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 청약
청약 통장을 가지고 주택 청약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신규의 아파트를 주변의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일 것입니다.
건설사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주택보증공사의 허가를 받거나 택지비(택지의 공급가격 + 가산비)와 건축비(기본건축비 + 가산비용) 등에 근거한 분양가상한제(분상제)를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주변의 평균 아파트 시세에 비하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 잔금 납부를 위한 중도금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대출을 받아서 신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청약 통장을 가지고 중도금 대출의 경우에는 집을 담보로 대출 가능 한도를 나타내는 비율인 LTV(주택담보인정비율, Loan to Value Ratio)와 돈을 빌리는 사람의 소득에 비하여 대출 가능 한도 비율인 DTI(총부채상환비율, Debt-to-Income Ratio) 등의 조건에 따라 빌릴 수 있는 금액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LTV 40%, 비규제 지역은 LTV 70% 등과 같이 LTV와 DTI의 비율등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약에 당첨이 될 경우 상당한 시세차익등을 얻을 수 있는 이점등이 있기 때문에 당첨 시 2년 이상 실거주를 해야 하는 등의 전매제한이나 대출규제등을 통하여 투기를 막기 위한 다양한 부동산 정책들이 있습니다.
청약통장과 주택 청약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지고 주택 청약을 하기 위한 내용과 주의사항 등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청약통장으로 주택 청약 신청하기
청약통장을 가지고 신규 아파트의 청약 신청을 할 경우 나라에서 정한 조건 중에 가장 좋은 조건이 가진 사람들에게 우선순위 및 가점을 주어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됩니다. 무주택기간 및 청약통장가입년수 및 회차나 금액, 부양가족수 등의 다양한 조건들이 가점으로 작용될 수 있으며 각 조건들에 따라 청약 1순위 자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일정 시간 및 횟수, 금액등이 넘어야 하며 무주택기간의 경우 만 30세 기준으로 하며, 30세 이전의 혼인한 경우에는 혼인 신고일 날부터 산정이 되기 때문에 해당 사항도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주택 및 민영주택의 청약을 어느 정도 여유 있게 1순위 준비를 위해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 24회 이상 입금과 600만 원(서울/부산 31평 기준) 이상으로 기간과 금액을 미리 맞추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청약통장으로 청약을 할 수 있는 아파트의 경우에도 다음과 같이 다를 수 있습니다.
국민주택
국민주택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LH나 SH 등이 지어서 공급하는 주택을 말합니다.
국민주택 청약을 위해 청약통장은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구는 가입 후 2년과 24회 입금을 해야 하며, 수도권 지역은 가입 후 1년 경과와 12회 입금, 수도권 외 지역은 가입 후 6개월 경과 및 6회 입금을 해야 청약통장 1순위 조건에 부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1순위들의 경우 전용면적에 따라 청약통장의 납입 횟수나 납입 금액이 많은 사람으로 순위를 재배정하는 순위순차제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 순차 | 40㎡ 초과 | 40㎡ 이하 |
| 1 | 3년 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사람 | 3년 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납입횟수가 많은 사람 |
| 2 | 저축총액이 많은 사람 | 납입횟수가 많은 사람 |
국민주택들의 경우에는 중위소득 정도로 청약 납입 횟수나 금액이 많을 경우 유리하며, 당첨확률이 일반 민영주택에 비하여 높을 수 있습니다. 단, 시세차익의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82㎡ (약 25평) 정도의 중소형 아파트가 많다는 것은 고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민영 주택
일반 건설사들이 짓는 민영 주택들의 경우에는 무주택기간 및 청약통장의 예치금액등에 따라 가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 민영주택의 청약통장 1순위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2년 경과와 납입 횟수가 아닌 예치금액에 따라 청약 가능한 지역과 크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구분 | 서울/부산 | 기타 광역시 | 기타 시/군 |
| 85㎡ 이하 (약 26평) | 300 만원 | 250 만원 | 200 만원 |
| 102㎡ 이하 (약 31평) | 600 만원 | 400 만원 | 300 만원 |
| 135㎡ 이하 (약 41평) | 1,000 만원 | 700 만원 | 400 만원 |
| 모든 면적 | 1,500 만원 | 1,000 만원 | 500 만원 |
민영주택의 1순위를 위한 가점항목들은 무주택기간 (최대 32점), 부양가족 수 (최대 35점),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최대 17점) 등을 계산하여 순위가 재배정됩니다.
특별공급 (특공)
20대나 기타 조건들로 인하여 1순위 자격을 얻기 힘든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정부에서 특정 조건에 우대 조건을 주는 특별공급 주택 (특공)으로 청약 당첨을 높이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혼부부나 부양가족수, 다자녀 가정, 정부 이전으로 인한 공무원 등 각각의 조건들에 대하여 우대 가산점으로 청약 당첨 가능성을 높여 신청할 수 있는 것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주택 청약 시 주의 사항
자신이 원하는 주택 청약을 진행할 경우 충분히 계약금을 지불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확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택 청약에 당첨이 될 경우에는 일정기간 (약 3일 ~ 1주일) 이내에 해당 분양가의 10%~20% 에 가까운 계약금을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분양가가 5억 원짜리 주택의 경우 단기간에 5,000만 원에 가까운 계약금이 필요합니다.
만약 청약 당첨 후 계약금을 납입하지 못할 경우에 분양권을 놓칠 수 있으며, 청약에 당첨되었던 사람은 재당첨 제한이 생겨서 투기과열지구 기준으로 10년간 청약 당첨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청약 신청 시 계약금에 대하여 지급이 가능한지에 대한 부분도 체크를 한 후 청약 신청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과 주택 청약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집값이 너무 올라 집을 사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누구나 꼭 필요하다고 해서 가입은 하고 있거나, 혹은 가입을 해야 하는 분들의 경우 청약통장과 주택 청약의 전반적인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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