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에 시행 예정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내용 및 장단점, 조건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집값이 너무 올라서 내 집 마련을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주택공사(GH)에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화를 위하여 시행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경우 아래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이전에 2020년에도 언급이 되어 왔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SH에서도 진행을 계획하였으나 무산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경기주택공사(GH)에서는 광교 신도시에 240 가구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 집마련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란 주택 지분을 적금처럼 20~30년에 걸쳐서 분할 취득을 하는 공공 분양 형태를 말합니다. 최초에 분양가의 10~25% 정도의 비용만으로 내 집 등기가 가능하여 이후에는 나머지 분양 대금과 이자를 나누어 내면서 지분을 적립하듯 취득하는 방식입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경우 자가 집을 사는 것은 힘들고 임대주택에 들어가기에는 조건이 적합하지 않은 정책 사각지대의 사람들을 위한 정책으로 초기에 낮은 가격으로 주택시장에 진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진행 방식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초기 분양가의 일정 부분과 이후 이자와 나머지 분양대금을 20~30년에 걸쳐서 취득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광고의 5억원 아파트를 20년에 걸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으로 분양을 받은 경우 경우 초기 입주 시 1억 2,500만 원(25%)만 내고 내 집에 대한 등기가 가능합니다. 이후 4년마다 7,500만 원(15%)에 가산금리를 더해서 납입을 하면서 지분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4년 주기로 납입을 할경우에는 정기예금 이자가 적용되는데 2%로 가정할 경우 20년간 총 납부 금액은 5억 9,000만 원이 됩니다. 단, 공공이 아직 보유하고 있는 지분에 대해서는 일종의 사용료 개념으로 전세(시세 80% 이하) 형태로 보증금을 납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분을 취득하는 만큼 이러한 보증금은 줄어드는 개념입니다.
또한, 이번에 진행 예정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경우 5년 거주 의무기간과 10년의 전매 제한 기간이 있으며 10년 이후에는 자유롭게 집을 팔 수 있다고 합니다.
- 분양가의 10~25% 정도로 내집 등기가 가능하며 20~30년에 걸쳐서 적금처럼 주택에 대한 지분을 취득해 나가는 방식.
- 4년 주기로 분양대금의 15% + 가산금리(정기예금 이자)를 추가 납입하여 지분 획득.
- 공공이 아직 보유중인 지분에 대해서는 일종의 보증금 납부 필요
- 5년 거주 의무기간 및 10년 전매제한
- 60 ㎡ (18.15평) 이하로 한정 공급 (수원 광교신도시 경우)
- 분양가는 원가에 최소 이윤을 더한 후분양 형태로 공급 예정 (수원 광교신도시 경우)
[경기도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발표자료 및 배포자료 다운로드]
[참고기사]
GH, 적금처럼 내집 마련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입 | 연합뉴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신도시 내 A17 블록(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도입한다...
www.yna.co.kr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진행
경기주택공사 (GH) 가 이번에 진행예정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경우는 수원 광교 신도시 내 A17 블록으로 전체 600 가구 중에서 240 가구 ( 60 ㎡ (18.15평) ) 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으로 후분양 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주택의 경우 예정상으로는 2025년 착공을 시작하여 2028년에 후분양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업대상지
경기도 광고 신도시 A17 블록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장단점
이번에 진행 예정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경우 적은 금액으로 주택구입의 찬스에 대한 장점과 기타 단점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장단점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장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장점으로 가장 큰 것은 적은 금액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분양가의 일부만으로 주택을 구입하여 이후 꾸준히 지분을 취득해 나가면서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완화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주택공사(GH) 에서는 원가에 최소 이윤만으로 분양가를 설정하여 공급하기 때문에 주변의 아파트 시세에 비하여 적은 금액으로 아파트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이며, 현재 예정 중인 수원 광고 신도시의 위치도 나쁘지 않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단점이라면 가장 먼저 5년 거주 의무기간과 10년 전매제한 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제공되는 예상 평수가 59~ 60 ㎡ (18.15평) 으로 젊은 신혼부부 등이 선호할 수 있으나 출산이나 개인 사정으로 지역을 옮겨야 하는 등의 경우에는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분양대금과 별도로 공공이 보유한 지분에 대한 임대료를 내야 하는 부분도 사람들에게 부담으로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에 경기도에서 진행 예정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대하 조건 및 내용,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집값이 올라서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 및 각 지자체에서는 주거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시행할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대한 내용이 내 집마련을 위한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