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염 증상 및 원인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봄가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등으로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긋지긋한 비염에 대한 정보들을 통하여 보다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염
비염이란?
비염이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코 속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비염은 외부 물질에 의하여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다른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비알레르기성 비염등으로 구분이 되며 코안이 막히면서 코막힘이나 콧물, 재채기 등을 동반합니다.
전 국민의 1/4 정도가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비염 질환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약 60%, 비알레르기 비염이 40% 정도의 비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분당서울병원의 발표에 의하면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코에 물혹이 생길 가능성은 일반인의 3배, 후각상실이나 천식이 생길 확률은 일반인의 5배, 만성축농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14배 높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비염 증상을 방치할 경우에는 코골이나 축농증(부비동염), 천식 등으로 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및 다양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의 기능
우리 몸의 코는 일반적으로 숨 쉬는 호흡 이외에도 가온가습 기능, 냄새 기능, 필터링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코는 대략 6~7cm 정도의 길이로 코로 들어온 공기가 코를 지나면서 먼지의 90% 제거 및 온도 습도를 10% 정도 올려주면서 우리 몸에 들어가는 공기를 순환하고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온가습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몸에서 보다 건강한 공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따뜻한 공기로 변환해 주는 코의 기능에서 보듯이 우리의 코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싫어하며, 따뜻하고 습한 공지를 좋아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볼 때에 비염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의 북유럽 보다는 따듯하고 습한 동남아 쪽 공기가 더 좋을 수 있으며, 공기가 차고 건조해지는 가을이나 겨울에 증세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비염의 증상
비염 질환이 생겼을 경우에는 대표적인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등이 있으며,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비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2주 이상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콧물과 코막힘으로 인하여 목에 가래가 생기거나 머리가 멍해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경우 성장이나 집중력 저하의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코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감기의 경우에는 코와 관련한 증상뿐만이 아니라 발열이나 다른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단순히 콧물, 코막힘만 있는 비염과는 차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요소가 사라질 경우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얼굴이 붓고 다크서클의 생길 수 있습니다.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으로 인하여 자주 코를 푸는 습관이나 눈이 가려워 눈을 비비는 증상등으로 인하여 코잔등이나 눈밑에 주름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코안의 점막이 염증등으로 인하여 부어서 코랑 눈 근처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다크서클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얼굴이 붓고 건조해지는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콧속이나 귓속이 가렵다
콧속의 염증으로 인하여 콧속이나 귀속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
비염은 외부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과 다른 원인 등으로 인하여 발생을 하는 비알레르기 비염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가 약 60% 정도를 차지하며, 각각은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대표적으로 꽃가루, 집펀드 진드기, 반려동물 접촉, 음식등과 같은 외부 요인 등의 특정 항원이 코의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비염을 말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부모나 가족, 친척등이 비염이 있을 경우에 유전에 의하여 발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가장 흔한 집먼지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상당수 영유아 시절부터 비염의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하다 청소년기에 자연완화 후 20대에 다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또한, 알레르기로 인하여 발생되기 때문에 특정 상황이나 환경에서 비염 증상이 유발되었다가 해당 상황이 사라질 경우 완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가 아닌 다양한 원인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비염을 비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코의 구조적인 이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비중격 만곡증 등과 같은 코와 그 주변의 구조적 문제등으로 발생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로 인하여 발생하는 비염의 경우에는 코안의 염증이 생긴 점막을 다양한 기구를 사용하여 크기를 줄여주거나, 기능적 코성형, 비중격 수술등의 비염 수술등이 진행이 되기도 합니다.
비염 치료 방법
비염은 병원에서 비강내시경 및 혈액검사, 피부 반응 검사등을 통하여 비염의 확인 및 원인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찾은 후 비염은 다음과 같은 치료가 진행이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진단과 원인을 찾았을 경우 가장 좋은 치료는 알레르기 원인에 대하여 회피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약 복용과 함께 면역 요법의 체질개선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1년 정도의 치료 상태를 확인하여 3~5년 정도 장기 진행이 됩니다.
이후 콧물과 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는 경구약과 함께 분무제나 비강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코가 막히는 부분을 완화해 줄 수 있습니다.
비알레르기 비염 치료
비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해당 원인에 맞추어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코의 구조적인 문제등의 경우에는 비염 수술등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비염 Q & A
비강 스프레이는 스테로이드제 때문에 안전할까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제를 장기로 사용을 할 경우 부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비강 스테로이드제의 경우에 포함되어 있는 스테로이드의 양이 적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 생기는 합병증 등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의 상담을 통하여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음식이나 갑자기 외부에 나가면 콧물이 나오는 것도 비염인가요?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갑자기 찬바람을 쐬면 콧물이 나오거나 막히는 증상도 신경성 비염(노인성 비염)의 일종입니다.
신경성 비염(노인성 비염) 은 코의 급격한 온도 변화에 따라 비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염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있나요?
비알레르기 비염등의 원인으로 비염 수술을 진행할 경우 재발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단, 비염의 원인이 비알레르기성 비염 외에 알레르기 비염일 경우에는 다시 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염 수술의 경우에도 1회성으로 끝나는 간단한 수술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후 충실하게 치료가 진행될 경우 재발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염 증상 및 원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봄가을만 되면 콧물과 코막힘으로 우리를 지긋지긋하게 만드는 비염은 일상을 불편하게 만들고,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경우 성장이나 집중력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염에 대한 정보를 통하여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생활 습관 및 음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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